이현중 멜버른전 3점슛 3방으로 존재감, 일라와라 시즌 첫 승, 이대성은 B리그 데뷔전서 2득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이 고감도 3점포를 뽐냈다.
이현중은 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윈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2023-2024 호주프로농구(NBL) 정규시즌 S.E 멜버른 피닉스와의 원정경기서 113-106으로 이겼다. 일라와라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서 시드니 킹스에 졌고, 이날 승리하며 시즌 1승1패.
이현중은 12분22초간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리바운드도 5개를 보탰다. 출전시간 대비 효율 높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89-89 동점이던 경기종료 7분12초전 스텝백 3점포를 꽂았고, 6분35초전에도 도망가는 3점포를 터트렸다. 자신이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만들어낸 연속 득점이었다. 일라와라의 다음 경기는 15일 애들레이드 서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다.
한편, B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씨호스 미카와)은 데뷔전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씨호스는 7일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B리그 개막전서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에 71-76으로 졌다. 이대성은 26분1초간 야투 8개를 시도했으나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3리바운드와 2스틸을 곁들였다.
이대성과 함께 양재민(센다이 89ERS)과 장민국(나가사키 벨카)도 올 시즌 일본 1부리그에서 활약한다. 양재민은 알바크 도쿄전서 16분30초간 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78-86으로 졌다. 장민국의 나가사키는 8일 치바 제츠를 상대로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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