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선발’ 홈 2연패 맨유, EPL 8R 브렌트퍼드전 선발 명단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맨유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렌트퍼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오나나, 린델로프, 암라바트, 매과이어, 마운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호일룬, 카세미루, 달로트, 에번스가 선발로 나선다.
맨유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홈에서 0-1로 패했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갈라타사라이전에서도 역시나 홈에서 2-3으로 패했다.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수비다. 맨유는 수비진에서의 불안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새로 영입한 안드레 오나나(27)는 잦은 실수가 계속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도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하며 카세미루(31)가 퇴장당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승리를 통해 홈에서 2연패인 흐름을 반드시 반전시켜야 한다.
브렌트퍼드는 스트라코샤, 뢰르슬레우, 아예르, 피녹, 콜린스, 히키, 뇌르고르, 야넬트, 옌센, 음뵈모, 위사가 선발로 나선다.
브렌트퍼드는 최근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기면서 현재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EPL에서 9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브렌트퍼드는 올 시즌 초반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양 팀은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0-4로 대패했고 후반기 홈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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