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골’ 정우영 헤더 동점골 앞세운 황선홍호, 한일전 결승 전반 1-1 마무리 [항저우AG]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0. 7.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우영의 멋진 헤더 동점골이 황선홍호를 살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광연을 시작으로 박규현-이한범-박진섭-황재원-정우영-정호연-백승호-고영준-이강인-조영욱이 선발 출전했다.

결국 전반 27분 정우영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우영의 멋진 헤더 동점골이 황선홍호를 살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우치노 코타로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25분 뒤 정우영이 대회 8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우영의 멋진 헤더 동점골이 황선홍호를 살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광연을 시작으로 박규현-이한범-박진섭-황재원-정우영-정호연-백승호-고영준-이강인-조영욱이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골키퍼 후지타 카즈키를 시작으로 오쿠다 하야토-요시다 마나토-야마사키 타이치-바바 세이야-마츠오카 다이키-시게미 마사토-니시카와 준-마츠무라 유타-사토 케인-우치노 코타로가 선발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2분 만에 오른쪽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실점했다. 사토, 시게미, 우치노로 이어진 공격에 결국 선제 실점했다.

기선제압을 당한 대한민국. 그러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반 1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정호연이 일본 수비진에서 볼을 커트, 조영욱의 패스를 고영준이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하는 등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결국 전반 27분 정우영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백승호가 일본 수비수들을 끌고 다녔고 이를 통해 벌어진 틈을 황재원이 놓치지 않았다. 황재원의 크로스는 정우영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헤더골로 연결됐다.

전반 내 동점을 이룬 대한민국은 일본을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30분 정우영의 돌파 후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후지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수비를 위협했다. 5분 뒤 정우영이 크로스가 아닌 슈팅을 시도, 후지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백승호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정확히 맞지 않으며 후지타의 품에 안겼다. 결국 전반 45분 동안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대한민국과 일본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