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마저 '오일머니' 사우디로? "언제일지 모르지만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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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시간이 된다면 사우디로 갈 예정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우디에서 일하리라 확신한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그럴 것이다. 나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 사우디에서 발전을 느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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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세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 'MBC 그룹'이 소유한 'MBC 이집트 TV'와 인터뷰 동안 사우디행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사우디에서 받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시간이 된다면 사우디로 갈 예정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우디에서 일하리라 확신한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그럴 것이다. 나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 사우디에서 발전을 느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장 먼저 호날두가 건너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원맨쇼라고 생각했지만 올여름 정말 많은 것이 변화했다. 황혼기뿐만 아니라 전성기에 있는 많은 선수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경쟁하는 것이 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년 차 징크스'가 도진 무리뉴 감독이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과 2022-23시즌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올 시즌 힘든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로마는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 동안 7경기 2승 2무 3패 15득점 11실점에 그쳐 승점 8점으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급기야 방출설도 떠도는 상황. 무리뉴 감독은 언젠가 자신도 사우디로 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여름 사우디 오일머니는 공격적인 투자로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이티하드가 엄청나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계약했다.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했다. 알 힐랄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품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를 영입했다. 천문학적인 돈이 보장되는 사우디. 언젠가 무리뉴 감독도 중동에 입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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