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호골…'득점왕 예약' 정우영 동점골, '결승 한일전' 1-1 원점[항저우AG]

0-1로 밀리던 전반 27분 머리로 득점

7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이 만회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0.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황선홍호의 해결사는 역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킥오프 2분 만에 일본 우치다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은 한국은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스 안에서 백승호가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내주자 황재원이 반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을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정우영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선두 정우영의 이번 대회 8호골.

한국은 전반 30분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