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첫 주요직위자 회의 주관…"임진왜란 때 장졸 심정으로 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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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진왜란 당시 장졸 심정으로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7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신원식 장관은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VTC)를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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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강조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진왜란 당시 장졸 심정으로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7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신원식 장관은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직위자 화상회의(VTC)를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신 장관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그동안 북한은 우리 정부 집권 2∼3년 차에 대형 도발을 감행해 왔다"며, "만약 적이 도발하면 '첫째, 즉각 응징하라. 둘째, 강력히 응징하라. 셋째, 끝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1592년 4월 13일(음력) 임진왜란이 발발했는데, 그로부터 1년여 전인 1591년 3월 8일(양력) 이순신 장군께서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셨다"며 "우리도 그때 당시 전라좌수영 장졸들의 심정으로 대비태세를 잘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로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군인들은 오직 적과 싸워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훈련하는데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
신 장관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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