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金金 또 金’ 대만 꺾은 류중일호, 아시안게임 4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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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대만 두 번째 투수 류즈롱의 위력투에 타선이 막힌 대표팀은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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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날 2-0 승리를 거뒀다.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은 조별리그 때와 마찬가지로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슈퍼라운드와 동일한 김혜성(2B)-최지훈(CF)-윤동희(RF)-노시환(3B)-문보경(1B)-강백호(DH)-김주원(SS)-김형준(C)-김성윤(L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대만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호투한 좌완 린위민을 선발로 다시 내세웠다. 쩡종저(SS)-린즈웨이(LF)-린리(DH)-린안커(RF)-우녠팅(1B)-린즈하오(3B)-리하오위(2B)-션하오웨이(CF)-린쟈정(C)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팀은 1회 선두타자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윤동희가 빗맞은 안타를 기록해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노시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문동주가 1회말 1사 3루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2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를 터뜨렸고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강백호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주원이 희생플라이로 문보경을 불러들였다. 김형준이 안타, 김성윤이 2루타를 기록해 2사 2,3루 찬스를 다시 만든 대표팀은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추가했다.
문동주는 2회부터 안정을 찾고 위력투를 이어갔다. 대표팀 타선도 3-5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대표팀은 6회초 추가득점 찬스를 놓쳤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스트라이크 콜의 도움으로 볼넷을 골라냈고 문보경의 희생번트에 이어 강백호가 안타를 기록해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주원과 김형준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만 두 번째 투수 류즈롱의 위력투에 타선이 막힌 대표팀은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고 최지민이 7회, 박영현이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리고 9회를 고우석이 막아내 승리했다.
대만은 두 '마이너리거'인 린위민(5이닝 2실점), 류즈롱(4이닝 무실점)이 위력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은메달에 그쳤다.(사진=류중일/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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