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한국 여자 하키, 홈팀 중국과 결승 펼쳐 최종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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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9년만에 다시 시상대에 발을 디뎠다.
한국은 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결승에서 중국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했던 한국은 9년만에 아시아 최정상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번 우승팀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었지만 중국의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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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9년만에 다시 시상대에 발을 디뎠다.
한국은 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결승에서 중국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했던 한국은 9년만에 아시아 최정상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직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는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하며 입상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1쿼터 7분에 중국에 한 골을 내주고 3쿼터가 넘을때까지 맞불을 놓지 못했다. 4쿼터 중반까지 뾰족한 골도 나지 않은데다, 경기 종료 6분 가량을 남기고 추가 실점까지 당하며 결국 패배로 돌아섰다.
이번 우승팀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었지만 중국의 차지가 됐다.
한편, 앞서 먼저 경기를 치른 남자하키는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키는 이번 단체 구기 종목(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 중에서 유일하게 남녀가 나란히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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