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韓레슬링···13년 만 ‘노 골드’, 57년 만 ‘노 실버’[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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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도 '노 골드' 수모를 겪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서주환(삼성생명)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아우사이만 하빌라에게 1대2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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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도 '노 골드' 수모를 겪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서주환(삼성생명)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아우사이만 하빌라에게 1대2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남자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공병민(성신양회), 86㎏급 김관욱(삼성생명), 125㎏급 정의현(충남도청)은 모두 메달 결정전 진출조차 이루지 못했다.
레슬링 종목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쳤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와 남자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김민석(이상 수원시청) 단 두 명의 선수만이 시상대에 섰다.
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은메달도 따지 못한 건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이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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