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너뜨린 분데스리가 공격수’ 리버풀이 주시 중... 이적료 1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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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몸싸움에서 김민재를 이기며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이스 오펜다에게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올여름 랑스에서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한 후 10경기에서 이미 5골 2도움을 기록한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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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와 몸싸움에서 김민재를 이기며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이스 오펜다에게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올여름 랑스에서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한 후 10경기에서 이미 5골 2도움을 기록한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오펜다는 스트라이커지만 좌·우 윙어도 소화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윙어와 스위칭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며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1대1로 맞붙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오펜다는 상당히 빠른 주력으로 상대를 제낀다. 또한 골 결정력이 상당히 좋고 양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흥민을 연상케 한다.
벨기에 리스 클뤼프 브뤼허에서 프로 데뷔를 한 그는 2020년 네덜란드의 SBV 피테서로 임대간 이후 잠재력을 폭발했다. 2021/22 시즌 피테서 임대에서 18골을 기록한 그는 2022년 프랑스의 RC 랑스로 이적한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리그에서만 38경기 2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음바페, 라카제트, 조너선 데이비드에 이어서 득점 랭킹 4등에 올랐다. 또한 오펜다의 활약으로 랑스는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서 리그 2위를 달성했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런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많은 팀들이 접근했지만 그는 라이프치히로 가는 분위기였다. 라이프치히는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그의 대체자로 오펜다를 알아봤다.
오펜다의 가격에 대해서 랑스와 라이프치히가 줄다리기를 한 결과 총 4350만 유로(약 619억 원)으로 라이프치히의 영입 신기록을 깨며 이적했다.
이적한 후 프리 시즌에서 오펜다는 부진했지만 시즌이 시작한 지금 그는 날아다니고 있다. 그는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그는 이 경기에서 특유의 밸런스를 이용해서 김민재와의 몸싸움을 이겨냈고 김민재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골까지 만들었다. 그는 또한 뤼케바의 골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뮌헨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데일리 브리핑에서 폴크는 "라이프치히는 내년 여름에 로이스 오펜다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조금 느긋한 입장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2025년에 시작되며 다른 곳에서 보도된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보다 조금 더 높다고 들었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이 그를 주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통해 그들이 RB 라이프치히 선수들과 대부분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클럽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며, 이는 분명히 리버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바이아웃이 없고 2025년에 발동하기 때문에 아직은 라이프치히에게 여유가 있다. 또한 그가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까지 잘해서 바이아웃으로 빅클럽으로 간다면 라이프치히와 오펜다 둘 다 윈윈 거래가 될 것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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