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34살에 고3 엄마?…‘무빙’ 이미현, 母 생각하며 연기했다”[M+BIFF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효주가 '무빙'을 도전하게 된 가운데 '엄마'를 보고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한효주는 "'무빙'을 찍을 때 33살, 34살 밖에 안됐었다. 그런데 고3 엄마라고 하니까 내가 이 역할을 하기에는 어린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자신이 없었다"라고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한효주는 "우리 엄마가 옆에 앉아서 보셨다. 내가 엄마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까 이미현이라는 캐릭터를 할 때, 내가 내 엄마를 연기하면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장 이벤트서 母와 함꼐 관람…‘무빙’ 막회 시청 후 한효주 母가 한 말은?
배우 한효주가 ‘무빙’을 도전하게 된 가운데 ‘엄마’를 보고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주인공 한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무빙’을 찍을 때 33살, 34살 밖에 안됐었다. 그런데 고3 엄마라고 하니까 내가 이 역할을 하기에는 어린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자신이 없었다”라고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편하게 할 수 있는 작품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서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배우인 것 같기는 하다”라며 선택했던 이유를 짚었다.
‘무빙’의 마지막 세 편을 극장에서 팬들과 함께 보게 됐다. 한효주는 “우리 엄마가 옆에 앉아서 보셨다. 내가 엄마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까 이미현이라는 캐릭터를 할 때, 내가 내 엄마를 연기하면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엄마가 헌신적인 엄마다. 그 시대 부모가 그렇듯,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살고. 본인의 직업도 있었기 때문에, 돌이켜보면 여자로서 자기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헌신하고 희생하는 엄마였기 때문에, 이미현이라는 캐릭터에 따와서 우리 엄마를 연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엄마를 떠올리며 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랑 같이 극장에서 보고, 엄격하고 분명한 분이라 좋은 말을 안하시는데, 다 끝나고 ‘잘했다’ 한마디 하시더라. 좀 뭉클했다”라고 회상했다.
[우동(부산)=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송주희 결혼발표 “♥예비신랑,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10월 21일 백년가약(전문)[공식] - 열린
- 걸스데이 소진, 결혼 소감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와 함께하기로 약속”(전문) - 열린
- ‘연인’ 남궁민X안은진, 한복 화보 B컷 공개…흑백도 뚫는 막강의 ‘장채 커플’ 케미 - 열린세
- ‘케이티♥’ 송중기 “아들 태어난 뒤 떳떳한 아빠·배우 되자는 마음”[M+BIFF현장] - 열린세상
- 뉴진스 ‘Super Shy’ 뮤비, 3개월 만에 1억 조회 수 달성 - 열린세상 열린방송 MBN
- 국민의힘, 이재명 재판 생중계 무산에 ″판결문 통해 죄상 까발려질 것″
- ″세이브 아메리카″...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 '마약 투약 혐의' 50대, 경찰서 유치장서 숨져
- 코스닥 2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코스피도 하락
- ″당신이 정답″…송재림, 故 과거 수능일 미담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