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수구, 싱가포르에 8-10 패배…6위로 마감[항저우AG]

이재상 기자 2023. 10. 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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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패하며 6위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8-10으로 졌다.

1990년 방콕 대회 동메달 이후 33년 만에 메달을 노렸던 한국은 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5-8위 결정전에서 홍콩을 15-11로 눌렀으나 마지막 싱가포르와의 5-6위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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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의 메달 도전 실패
한국 수구 대표팀 김찬수.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패하며 6위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8-10으로 졌다.

4쿼터로 열리는 경기에서 한국은 3쿼터까지 7-7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마지막 4쿼터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상대에게 3실점 한 한국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990년 방콕 대회 동메달 이후 33년 만에 메달을 노렸던 한국은 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A조 예선에서 이란(4-15 패), 중국(8-15 패)에 잇달아 졌으나 태국을 23-7로 제압하고 조 3위로 8강에 나섰다.

하지만 8강에서 카자흐스탄에 8-15로 패했다.

한국은 5-8위 결정전에서 홍콩을 15-11로 눌렀으나 마지막 싱가포르와의 5-6위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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