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운명의 한일전'…야구도 대만과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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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우리 시간으로 밤 9시부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일본에 맞서는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가장 돋보이는 팀입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지역도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아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우리와 대만의 결승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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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잠시 후 우리 시간으로 밤 9시부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우리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바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1]
네, 항저우 황룽 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남자 축구 결승전까지 약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이곳은 하루 종일 비가 오다 그치다 반복하고 있지만 금메달이 걸린 데다 한일전으로 열리는 만큼 곧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텐데요.
황선홍호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리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일본은 내년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우리보다 한살 어린 22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는데요.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5경기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일본에 맞서는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가장 돋보이는 팀입니다.
일본보다 한 게임을 더 치러 6경기 전승에 실점은 단 두골, 득점은 무려 25골인데요.
특히, 정우영은 현재까지 7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도 확실시됩니다.
조금 전 발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강인이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선발로 출전합니다.
뒤늦게 합류해 아직 풀타임을 뛴 적도 없지만 그동안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월드컵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을 큰 무대를 경험했던 만큼 오늘 결정적 순간 골이나 도움을 기록할지 주목됩니다.
오늘 우리가 일본을 꺾는다면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앵커2]
지금 야구 대표팀도 대만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죠? 다른 종목 소식들도 전해주시죠. 곽 기자!
[기자2]
네, 그렇습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지역도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아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우리와 대만의 결승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대만과의 경기는 '리턴 매치'입니다.
조별리그에서 우리는 대만에 0대 4로 패했는데요.
한국과 대만은 당시 선발로 나섰던 문동주와 린위민을 다시 등판시켰습니다.
지금 이 시각 우리나라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우리가 대만에 설욕과 동시에 대회 4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집안싸움으로 열린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이 안산을 제치고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박혜정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챔피언에 오르며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한국 역도에서 금메달이 나왔는데요.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선 문혜경이 일본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은 고향이 항저우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여자 단식 결승 무대에서 상대하는데,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 황룽 스타디움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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