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선두-토트넘 1위 걸렸다, 'SON톱 선발 출격' 루턴 타운전 스타팅 라인업 공개

이원희 기자 2023. 10. 7.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31)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의 리그 득점 선두, 토트넘의 1위까지 걸린 중요한 경기다.

앞서 부상이 의심된다는 현지 매체들의 주장이 있었지만, 경기 전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손흥민이 루턴 타운전에서 3골 이상 넣게 된다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손흥민(가운데).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 유니폼(오른쪽). /사진=토트넘 SNS
'캡틴' 손흥민(31)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의 리그 득점 선두, 토트넘의 1위까지 걸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루턴의 케닐 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리그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5승 2무(승점 17)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리그 선두 맨시티는 6승 1패, 승점 1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부진에,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마저 팀을 떠나 어두운 전망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를 뒤집고 토트넘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경기 전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앞서 부상이 의심된다는 현지 매체들의 주장이 있었지만, 경기 전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이날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괜찮다. 지난 이틀간 훈련을 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2선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이 공격을 지원한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는 중원을 조율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토트넘은 올 시즌 6골을 기록하고, 득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모두 지난 9월에 넣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서도 멀티골을 몰아쳤다. 직전 리버풀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SNS
직전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리버풀전 골로 손흥민은 유럽무대 통산 200골 고지를 밟았다. 독일 무대에서 49골을 넣은 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 이후 151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루턴 타운전에서 3골 이상 넣게 된다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로 8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는 오는 9일 리그 3위 아스널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홀란드도 최근 부진에 빠져 있다. '경쟁자' 손흥민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상대 수비를 뚫어내고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이번 상대 루턴 타운은 승격팀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까지 넘어 1부 리그로 승격했다. 루턴 타운이 1부 리그 무대를 밟은 건 무려 31년 만이다. 하지만 올 시즌 1승 1무 5패(승점 4), 리그 17위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루턴 타운은 공수전환이 느린 팀으로 평가받는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쉽게 대처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토트넘에는 스피드가 좋은 공격 자원이 많다. 손흥민도 그중 하나다. 몰아넣는 능력을 가진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대량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펄쩍 뛰어오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동료들과 기뻐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