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성공’ 문동주, 대만전 6이닝 7K 무실점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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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가 호투했다.
류중일 감독은 결승전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내세웠다.
문동주는 조별리그 대만전에서도 등판했고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조별리그 패전을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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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문동주가 호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전을 가졌다.
류중일 감독은 결승전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내세웠다. 문동주는 조별리그 대만전에서도 등판했고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조별리그 패전을 설욕했다.
문동주는 1회 선두타자 쩡종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린즈웨이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린 문동주는 린리를 땅볼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이어 린안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우녠팅을 땅볼, 린즈하오를 삼진, 리하오위를 땅볼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션하오웨이를 삼진, 린쟈정을 땅볼처리한 뒤 쩡종저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린즈웨이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문동주는 4회 린리와 린안커를 삼진, 우녠팅을 땅볼처리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회에는 린즈하오, 리하오위, 션하오웨이를 내야 뜬공처리해 역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린쟈정을 땅볼처리한 뒤 쩡종저에게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얻어맞았다. 린즈웨이를 삼진처리한 문동주는 린리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문동주는 6이닝을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최지민에게 넘겼다.(사진=문동주/KBO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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