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서부 규모 6.3 강진…십여 명 사망·수십 명 부상

공웅조 2023. 10.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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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오전 11시 11분(현지 시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 발생 이후 규모 5.5, 4.7, 6.2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 천 이어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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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오전 11시 11분(현지 시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아프간 중서부 헤라트주의 주도 헤라트에서 북서쪽으로 44㎞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상대적으로 얕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이 지진 발생 이후 규모 5.5, 4.7, 6.2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헤라트시 관계자는 이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다쳤다며 "아직 건물 잔해 아래 사람들이 묻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AFP에 전했습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 천 이어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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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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