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5이닝 무실점' 야구 류중일호, 대만과 결승전 2-0 리드중

김영훈 기자 2023. 10.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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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을 상대로 2점차 리드를 잡고 있다.

류중일호는 7일(한국시각) 오후 7시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5회말이 종료된 현재 대만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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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을 상대로 2점차 리드를 잡고 있다.

류중일호는 7일(한국시각) 오후 7시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5회말이 종료된 현재 대만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선발투수 문동주를 비롯해 2루수 김혜성-중견수 최지훈-우익수 윤동희-3루수 노시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강백호-유격수 김주원-포수 김형준-좌익수 김성윤이 나섰다.

대만은 선발투수 린위민, 유격수 쩡종저-좌익스 린즈웨이-지명타자 린리-우익수 린안커-1루수 우녠팅-3루수 린즈하오-2루수 리하오위-중견수 션하오웨이-포수 린쟈정이 맞섰다.

2회초 굵어진 빗줄기 속 한국이 앞서나갔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 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해 기회를 잡았다.

강백호가 땅볼로 물러난 1사 3루에서 김주원이 좌익수쪽 뜬공으로 잡혔고, 이때 문보경은 태그업과 동시에 홈으로 질주해 선취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몰아간 한국은 김형준, 김성윤이 연이은 안타로 출루해 2사 2,3루가 됐고, 김혜성의 타석 때 린위민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2-0이 됐다.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5이닝을 채우며 승리요건을 충족했다. 2피안타 5탈삼진으로 대만의 타선을 꽁꽁 묶어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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