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한국 레슬링, 13년 만에 '노골드'…쇠퇴한 효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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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으면서 한국 대표팀의 효자 종목으로 불린 레슬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데 실패했다.
한국 레슬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27·수원시청)와 130㎏급 김민석(29·수원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총 12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8개의 메달을 따낸 레슬링이 단 2개의 메달만 획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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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개 따는 데 그쳐
은메달도 없는 건 57년 만
서주환(31·삼성생명)은 레슬링 종목 마지막 날인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아우사이만 하빌라에게 1대 2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남자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공병민(30·성신양회), 86㎏급 김관욱(31·삼성생명), 125㎏급 정의현(35·충남도청)도 모두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34·삼성생명)도 앞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7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 레슬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27·수원시청)와 130㎏급 김민석(29·수원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총 12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8개의 메달을 따낸 레슬링이 단 2개의 메달만 획득한 셈이다.
이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노골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은메달도 따지 못한 건 1966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57년 만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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