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일전, 황선홍호 AG 결승 선발 공개

[뉴스엔 김재민 기자]

금메달과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 결승 선발 명단에 공개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3연패까지 단 1승만 남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일본을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4년 전에는 연장 승부 끝에 한국이 2-1 승리를 거뒀다.

황선홍호는 지난 2022년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 완패를 당한 적이 있다. 그 때의 설욕을 하면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이강인, 정우영, 조영욱 등을 앞세워 일본을 공략할 계획이다. 4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거친 태클을 당해 발목을 다친 엄원상을 대신해 고영준이 선발로 출전한다.(사진=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발 라인업

이광연 - 황재원, 박진섭, 이한범, 박규현 - 백승호, 정호연, 정우영, 이강인, 고영준 - 조영욱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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