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안식일 새벽 기습공격한 하마스, 이스라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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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안식일인 7일(현지 시간) 새벽 시간을 틈타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해오자 이스라엘에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평소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으로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을 막아온 이스라엘은 전날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이 끝난 직후 안식일에 이뤄진 대공세에 허를 찔렸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곳곳에선 로켓 공격으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차량이 불에 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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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안식일인 7일(현지 시간) 새벽 시간을 틈타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해오자 이스라엘에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평소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으로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을 막아온 이스라엘은 전날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이 끝난 직후 안식일에 이뤄진 대공세에 허를 찔렸습니다.
하마스 TV는 하마스 최고사령관이 공세 초기에 발표한 5천 발에 더해 2천 발의 로켓이 추가로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에서 이날 오전 최소 2천500발의 로켓이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과 알자지라 방송은 최소 22명이 숨지고 540명 이상 다쳤다고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곳곳에선 로켓 공격으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차량이 불에 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현지 언론 하레츠는 무장대원들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에 있는 이스라엘군 검문소를 공격한 뒤 이스라엘로 침투했으며, 이스라엘 남부 여러 곳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군인과 정착촌 주민 35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최소 60명의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이 14개 지역에 침투했으며, 최소 7곳에서 이스라엘군과 무장대원 간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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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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