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일전... 이강인·정우영 선발 출격

항저우/장민석 기자 2023. 10.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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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이강인. / 뉴스1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에이스’ 이강인과 득점 1위 정우영 등을 내세워 일본을 상대한다.

황선홍 감독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 앞서 베스트11를 공개했다. 조영욱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강인과 고영준, 정우영이 2선 공격수로 뒤를 받친다. 중원은 백승호와 정호연이 책임진다. 포백은 박규현,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으로 구성됐다. 이광연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3차전과 16강·8강·4강전에서 도합 25골(2실점)을 터뜨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면, 대회 3연속 우승인 동시에 6번째 정상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상대 전적에선 일본에 7승1패로 앞서 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선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 골을 앞세운 한국이 2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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