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의 신이 돌아올 수 있다!"…다시 뜨거워지는 메시 복귀설, "이번에는 메시가 허락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리오넬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기는 오는 1월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 1군 데뷔한 후 2021년까지 17시즌을 뛰었다. 총 778경기에 나서 682골을 터뜨렸다. 출장수와 골수 모두 역대 1위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세계 축구를 지배했으며, 메시는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등 총 34번의 우승. 발롱도르는 7회.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바르셀로나 최고 전설이다.
메시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자 바르셀로나가 뜨거워졌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이 전설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 바르셀로나 역시 메시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무산됐다. 결정적인 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하지 않았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 애미를 선택했다.
그런데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바르셀로나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나왔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다. 임대라고 해도 이 소식은 바르셀로나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메시의 임대가 가능한 이유. MLS는 유럽보다 시즌이 빨리 끝난다. 또 인터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메시가 쉴 시간에 더욱 늘어난다. 때문에 MLS 선수들이 단기 임대로 유럽 무대를 진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스페인 매체 'OK Diario'는 "메시가 1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메시는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4개월을 놀아야 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때문에 1월 임대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에 걸림돌이 없다. 이미 모든 과정이 해결된 상황이다. 아직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접촉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메시가 이번에는 임대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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