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중 라켓교체 신공!', 끊어진 라켓 바꾸고도 점수낸 女복식 '진기명기'[AG 스틸컷]

김성수 기자 2023. 10. 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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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을 진행 중인 이소희가 순간적인 상황 판단에 이은 진기명기를 선보이고 점수까지 가져왔다.

이소희-백하나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맞서고 있다.

이소희-백하나는 여자 복식 결승 1게임에서 중국에 7-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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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을 진행 중인 이소희가 순간적인 상황 판단에 이은 진기명기를 선보이고 점수까지 가져왔다.

ⓒ스포티비

이소희-백하나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맞서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4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세계 4위)를 꺾고 올랐다. 2002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해당 종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1일 여자 단체전 결승 2복식에서 천칭천-자이판을 2-0으로 꺾고 한국 배드민턴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에 일조했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긴 랠리가 이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이소희가 코트를 벗어났다. 그의 라켓 줄이 끊어진 것. 백하나가 상대 공격을 받아내는 사이 이소희가 빠르게 라켓을 교체했고 결국 해당 랠리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소희가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랠리 승리를 가져왔다.

ⓒ스포티비

이소희-백하나는 여자 복식 결승 1게임에서 중국에 7-4로 앞서고 있다. 2게임을 먼저 이기는 쪽이 금메달을 거머쥔다.

-AG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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