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서주환, 메달 수확 실패…한국, 57년만의 최악 성적(종합)[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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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대표팀의 서주환(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서주환은 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자유형 남자 자유형 97㎏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의 하빌라 아우사이만(중국)에게 1-2로 패했다.
한국은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한 채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한재, 130㎏급의 김민석(이상 수원시청)의 동메달 2개만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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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조차 없는 AG는 1966년 방콕 대회가 마지막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레슬링 대표팀의 서주환(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서주환은 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자유형 남자 자유형 97㎏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의 하빌라 아우사이만(중국)에게 1-2로 패했다.
1회전에서 먼저 한 점을 빼앗긴 서주환은 2회전 1점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서주환은 경기 막판 다시 한 점을 내줬고 끝내 만회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일찌감치 탈락했다. 자유형 남자 74㎏급의 공병민(성신양회), 86㎏급의 김관욱(삼성생명), 125㎏급의 정의현(충남도청)은 모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패배를 안긴 선수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한 채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한재, 130㎏급의 김민석(이상 수원시청)의 동메달 2개만 수확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에 그친 것은 2010 항저우 대회 이후 13년만이다. 은메달조차 따지 못한 것은 1966년 방콕 대회(동메달 2개) 이후 무려 57년만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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