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레슬링, 마지막 날도 금메달 실패…13년 만에 '노골드' 수모

김경윤 2023. 10. 7.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락을 거듭하는 한국 레슬링이 급기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노골드' 수모를 겪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서주환(삼성생명)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아우사이만 하빌라에게 1-2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메달 2개로 대회 마무리…은메달도 못 딴 건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만
아쉬워하는 류한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항저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추락을 거듭하는 한국 레슬링이 급기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노골드' 수모를 겪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서주환(삼성생명)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97㎏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아우사이만 하빌라에게 1-2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남자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공병민(성신양회), 86㎏급 김관욱(삼성생명), 125㎏급 정의현(충남도청)은 모두 메달 결정전 진출조차 이루지 못했다.

레슬링 종목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쳤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와 남자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 김민석(이상 수원시청), 단 두 명의 선수만이 시상대에 섰다.

한국 레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은메달도 따지 못한 건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이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