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현충원 참배…"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강진아 기자 2023. 10. 7.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유 장관은 이날 현충탑을 참배하며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순국 선열의 뜻을 받들어!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현충원 참배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유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후 첫 일정으로 이뤄졌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유 장관은 이날 현충탑을 참배하며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순국 선열의 뜻을 받들어!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현충원 참배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유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후 첫 일정으로 이뤄졌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체부 장관을 맡아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3년여간 재직했다.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이다. 또 이번 임명으로 역대 최초 문체부 장관을 두 번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951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유 장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연극학 석사를 받았다.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했고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영역을 넓혔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로 강단에 섰고, 2004년 서울문화재단 첫 대표이사를 맡았다. 장관을 퇴임한 2011년 대통령실 문화특보, 2012년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지냈다. 2013년 무대에 복귀해 배우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까지도 연극 무대에 올랐다. 지난 7월엔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유 장관은 오는 10일 열리는 문체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취임식은 11일 문체부 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은 이날 유 장관이 작성한 방명록의 내용.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