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여성 폭행 뒤 끌고 간 10대…이틀 새 3차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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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폭행한 뒤 끌고 가는 등 이틀에 걸쳐 세 차례 범행을 저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B양을 목 졸라 기절시키고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5분쯤에는 수원시 권선구의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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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폭행한 뒤 끌고 가는 등 이틀에 걸쳐 세 차례 범행을 저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B양을 목 졸라 기절시키고 비상계단으로 끌고 간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5분쯤에는 수원시 권선구의 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께에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D양의 목을 졸랐다.
잇달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이날 낮 12시 30분쯤 수원역 인근 PC방에 있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군이 성범죄를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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