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소 22명 사망…네타냐후 "하마스와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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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은 상황을 두고 '전쟁'으로 규정하며 강력 보복을 예고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전쟁으로 판단했고, 네타냐후 총리까지 나선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이스라엘에 침투한 테러범들을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동시에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며 "적들은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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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대가 치를 것"…강력 보복 예고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은 상황을 두고 ‘전쟁’으로 규정하며 강력 보복을 예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7일(현지시간) 대국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며 “맞서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전쟁으로 판단했고, 네타냐후 총리까지 나선 것이다. 그의 첫 성명은 하마스의 공격 5시간 만에 나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개시한다면서 이날 새벽 6시 30분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을 쏘았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맞서 ‘철의 검’(Iron Swords) 작전 개시를 천명했다. 전투기 등을 동원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이스라엘에 침투한 테러범들을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동시에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며 “적들은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현재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 60여명이 14개 지역에 침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격으로 최소 22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 사상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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