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테 백준혁‧황수현, 아쉬운 노메달…동메달 결정전서 패배[항저우AG]

가라테의 백준혁(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가라테의 백준혁과 황수현(대한가라테연맹)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백준혁은 7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구미테 84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탄난(베트남)에게 3-9로 졌다.

백준혁은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빈압 마리크 무함마드에게 지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배, 구미테 종목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가라테에서 가타 종목의 박희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직까지 구미테 종목에서는 메달이 없다.

가라테는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와 대련하는 구미테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자 55kg급에 출전한 황수현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딩지아메이(중국)에게 2-6으로 패배,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여자 68kg 초과급의 정혜영은 8강전에서 필리핀의 브리토 아리안 이사벨에게 0-3으로 져 탈락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