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임수정 "새로운 얼굴과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만족스러워" [BIFF]

김경희 2023. 10. 7.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거미집'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오정세, 임수정, 정수정, 장영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거미집'은 9월 27일 개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iMBC연예 김경희 기자)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거미집'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오정세, 임수정, 정수정, 장영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임수정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는 그시대에서 늘 볼수 있었던 순종적인 캐릭터였는데 바뀐 시나리오에서는 새로운 도전적인 여성으로 변한다. 아주 기분 좋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며 연기했을 것 같다."며 '이민자'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바뀐 시나리오에서 자신의 욕망을 폭발시키려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달하고 폭발하려는 의도가 있다. 매 씬마다 고도의 에너지를 갖고 배우들과 호흡해야 했다. 감독님이 저를 더 잘 아시기에 새로운 얼굴과 모습을 보여주게 하려고 디렉션을 많이 주셨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연기에서 새로운 얼굴을 끄집어 낼 수 있었음을 만족해 했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거미집'은 9월 27일 개봉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