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女최중량급 金, 손영희 銀… 장미란 이후 13년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박혜정. 사진은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인상 1차 104kg을 들어올리는 모습. /사진=뉴스1

역도 대표팀의 박혜정(20·고양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대표팀 동료 손영희(30·부산체육회)도 은메달을 걸며 함께 기쁨을 맛봤다.

박혜정은 7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kg, 용상 169kg을 들어올려 합계 294kg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손영희는 인상 124kg, 용상 159kg, 합계 283kg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영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이다.

한국 역도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만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