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사오싱, AG 야구 결승전 정상진행될까
심진용 기자 2023. 10. 7. 18:20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기 준비가 시작됐다.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이 열리는 7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은 이른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앞서 열린 일본과 중국의 동메달 결정전은 비가 내리는 중 진행됐다.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대회 관계자들이 나서 방수포를 걷었다. 내야 각 베이스 흙을 고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결승전이 우천으로 열리지 않으면 8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전 9시)로 연기된다. 이날마저 비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결승전 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의 금메달, 한국의 은메달이 확정된다.
결승전 선발로 한국은 문동주, 대만은 린여우민이 나선다. 한국이 0-4로 패했던 지난 본선라운드 경기와 같은 선발 매치업이다.
항저우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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