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까지 1승 남은 황선홍호, 결승서 일본과 빗속 혈투[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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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까지 '1승'만 남겨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상대로 수중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벌인다.
아시안게임이 1951년 초대 대회가 시작된 이래 남자 축구 3연속 우승을 기록한 팀은 없었는데 황선홍호가 그 대업에 도전한다.
짓궂은 날씨가 남자 축구 결승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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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젖은 필드, 대회 첫 수중전 치를 듯
(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까지 '1승'만 남겨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상대로 수중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벌인다.
2014 인천 대회에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탈환했던 한국 축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일본을 꺾고 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아시안게임이 1951년 초대 대회가 시작된 이래 남자 축구 3연속 우승을 기록한 팀은 없었는데 황선홍호가 그 대업에 도전한다.
짓궂은 날씨가 남자 축구 결승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항저우 지역에는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결승전이 열릴 축구장의 그라운드와 트랙, 그리고 관중석은 비에 흠뻑 젖어있는 상태다.
현지 예보에 따르면 결승전 킥오프 시간인 오후 9시(한국시간) 이후에도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부터 4강전까지 6경기를 소화했는데 비, 바람 등 날씨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릴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는 빗속 혈투를 펼치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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