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노리는 한국, 대만전 선발로 문동주 낙점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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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

문동주. 연합뉴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내세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문동주와 맞대결하는 대만의 선발 투수는 린여우민이다.

지난 2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성인 데뷔전을 치렀던 문동주는 4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주고 한국의 0-4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류 감독은 대만에 점수를 내줬지만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한 바 있다. 닷새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문동주는 대만을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류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한국의 타선을 잠재웠던 린여우민에게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류 감독은 김혜성-최지훈 테이블 세터를 그대로 가동했다. 3번 타자부터는 윤동희-노시환-문보경-강백호-김주원-김형준-김성윤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가까스로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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