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스카이스포츠 "정우영 金 따면 프라이부르크 14억원 보너스 획득"[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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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의 이전 소속팀인 독일 프라이부르크도 10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만약 한국이 승리하면 300만유로의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이다. 스카이스포츠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정우영이 금메달을 따내면(군 면제 시)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의 추가 금액을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에)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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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군 면제 시 보너스 조항 있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의 이전 소속팀인 독일 프라이부르크도 10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정우영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면 프라이부르크가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우영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300만유로(약 43억원)에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정우영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7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슈투트가르트와 프라이부르크는 한국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만약 한국이 승리하면 300만유로의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이다. 스카이스포츠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정우영이 금메달을 따내면(군 면제 시)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의 추가 금액을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에)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슈투트가르트가 14억 가까운 돈을 지불하더라도 정우영의 병역 면제 혜택으로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는 돈(100만유로)을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한국의 우승은 팀에도 가치가 있다"면서 "한국은 27세 이전에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쳐야 하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이러한 의무가 사라진다. 정우영이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만 마치면 중단 없이 앞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선홍호는 7일 오후 9시 항저우 스포츠파크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5년 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할 경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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