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양구 곳곳서 음악공연·북콘서트·플리마켓 행사 이어져

▲ ‘나랑노랑 강원에서 즐기는 음악여행’이 7일 오후 박수근미술관 잔디밭에서 열려 이보람&김연지(씨야)가 공연했다.

10월의 첫 주말 양구지역 곳곳에서 북콘서트, 플리마켓, 음악공연 등 각종 행사가 열렸다.

양구군민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북콘서트 ‘2023 하트톡 가족 북콘서트’가 7일 오후 양구군청소년수련관에서 양구지역 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현지 하트톡 대표가 ‘엄마 까투리’ 북 토크를 했으며, 청소년 밴드공연, 문화원 통기타·하모니카 공연, 이상훈 강사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부스체험으로 △까투리 대화 △까투리알 지키기 △엄마 사랑해요 △엄마 까투리 협동작전 △ 엄마 품을 찾아서 등이 마련됐다.

한반도섬 플리마켓이 7일 한반도섬 일원에서 가족단위 방문객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2개의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판매 부스에서는 커피, 차, 간식류, 농산물 등 먹거리와 키링, 팔찌, 도자 컵, 귀걸이, 비누 등 공예품을 선보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즉석 사진 찍기, 양구 여행 컬러링 북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오후 버블쇼와 거리공연(버스킹)이 열렸다. 플리마켓 연계 행사로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진행돼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활용해 한반도섬 내 제주도, 백두대간, 백두산 일원 등 지정된 장소 방문 후 스탬프 2개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 선착순 300명에게 양구사랑상품권(1만원)이 제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나랑노랑 강원에서 즐기는 음악여행’이 7일 오후 박수근미술관 잔디밭에서 열려 김수진, 이보람&김연지(씨야)가 공연했다. 6~7일의 양구군 사용영수증(2만원 이상)을 제출하고, 양구 숙박인증·양구중앙시장·양구수목원·박수근미술관·백자박물관 관람 인증 가운데 2가지 이상의 미션을 마쳐, 3대 미션을 수행한 400명에게 관람객석이 제공됐다.

▲ 이당 안병욱 선생 10주기 추모식이 7일 양구인문학박물관 사색의 공원에서 안정남·동명·동일·동규 씨 등 선생의 유족, 서흥원 양구군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 김선묵 양구군의회부의장, 전창범·조인묵 전 양구군수, 주민 등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당 안병욱 선생 10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양구인문학박물관 사색의 공원에서 안정남·동명·동일·동규 씨 등 선생의 유족, 서흥원 양구군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 김선묵 양구군의회부의장, 전창범·조인묵 전 양구군수, 주민 등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식 이후 ‘안병욱 인생철학’을 집필한 양구 출신 김대식 숭실대 교수가 이날 오후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세니마실에서 ‘안병욱 선생의 인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 ‘안병욱 인생철학’을 집필한 김대식 숭실대 교수가 7일 오후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세니마실에서 ‘안병욱 선생의 인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양구수목원 가을 국화 전시회도 지난 9월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양구수목원 내 DMZ 야생화분재원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서 6일에는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가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8일 양구 공수리 주막거리마을 주막 할매축제가 공수대교 일원서 열린다. 시간대별 메인 프로그램인 △주모를 불러봐 △주름살대회 △윷놀이 예언자 △노래자랑 등의 입상자와 참여자에게 엽전이 지급되고, 상시운영 프로그램인 △인생샷 미션 △SNS 업로드 미션 △너에게 꽂히기를 △메이저리그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자에게도 엽전이 주어진다. 엽전으로 공수리 주막장터에서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공수리 주막에서는 국밥이 무료로 제공되고 파전,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이 판매된다. 각종 프로그램 참가로 엽전 10개를 모으면 순금 한 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번지없는 주막 체험은 사전 전화예약자 80명이 참여하며 참여자에게는 순금 한 돈 추첨권이 지급된다.
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