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이종호 공격P 10개 달성!'...성남, '조윤성 퇴장' 충남아산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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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용, 이종호 연속골로 성남FC가 홈에서 승리했다.
성남FC는 7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점유율은 충남아산에 있었지만 성남은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고 공을 잡아내면 빠른 전환을 통해 역습을 주도했다.
전반 42분 박지원이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정승용이 골망을 흔들면서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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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정승용, 이종호 연속골로 성남FC가 홈에서 승리했다.
성남FC는 7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승점 41점이 되며 9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성남FC(4-1-4-1) : 김영광(GK)-김진래, 강의빈, 조성욱, 정승용-이상민-이준상, 권순형, 박상혁, 박지원-이종호
충남아산(3-4-1-2) : 박한근(GK)-이은범, 조윤성, 이호인-김주성, 박세직, 김강국, 이학민-두아르테-송승민, 박대훈
[전반전] 정승용 프리킥 골, 이종호 추가골...성남 2-0 리드
시작부터 충남아산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5분 김강국이 슈팅을 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성남은 우측에 위치한 정승용, 박지원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6분 정승용의 좋은 크로스가 나왔고 박상혁이 잡아내 슈팅까지 연결했는데 박한근이 선방했다. 점유율은 충남아산에 있었지만 성남은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고 공을 잡아내면 빠른 전환을 통해 역습을 주도했다.
성남이 점차 점유율을 가져왔다. 원터치 패스를 통해 충남아산 수비를 풀어냈다. 전반 17분 박상혁 슈팅은 박한근 정면으로 향했다. 충남아산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송승민에게 롱패스를 주며 공격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26분 송승민의 좋은 슈팅이 나왔는데 김영광이 선방했다. 이어지는 코너킥 상황에서도 김영광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차단했다. 성남은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위험에 노출됐는데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박대훈이 전반 33분 두아르테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전반 37분 두아르테 크로스가 송승민에게 향했으나 박지원이 막아냈다. 전반 38분 박대훈 슈팅은 빗나갔다.
정승용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박지원이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정승용이 골망을 흔들면서 성남이 리드를 잡았다. 성남은 골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45분 박지원의 완벽한 크로스가 나왔고 이종호가 머리에 맞췄는데 박한근이 처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박상혁의 코너킥을 이종호가 완벽한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종호는 김영광에게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다. 충남아산은 곧바로 기회를 만들었는데 김주성이 슈팅을 할 때 박지원이 태클로 막아냈다. 전반은 성남의 2-0 리드 속 끝이 났다.
[후반전] 조윤성 퇴장에도 밀어 붙이던 충남아산, 결국 무득점...성남의 2-0 승리
충남아산은 김승호, 박성우를 넣으면서 측면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5분 김강국 슈팅은 김영광이 선방했다. 후반 9분 레드카드가 나왔다. 충남아산 코너킥 상황에서 조윤성이 김진래 얼굴을 쳤고 눈앞에서 본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성남은 후반 10분 이준상을 빼고 크리스를 넣었다. 후반 11분 송승민의 슈팅을 김영광이 막아냈다. 퇴장을 당한 이후에도 충남아산은 수비만 하지 않고 공격을 펼쳤다.
성남은 권순형, 박지원 대신 김원준, 양태양을 넣어 기동력을 더했다. 후반 21분 크리스가 공이 흐른 걸 슈팅으로 보냈으나 너무 세게 차 골문 위로 날아갔다. 충남아산은 후반 22분 박대훈을 불러들이고 아폰자를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5분 송승민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28분 김승호 왼발 슈팅은 김영광이 처냈다.
한 명이 없지만 주도권은 충남아산에 있었다. 성남은 후반 31분 이종호, 김진래를 빼고 전성수, 양시후를 추가했다. 충남아산은 박한근 대신 문현호를 넣었고 송승민이 빠지고 하파엘이 들어갔다. 후반 36분 김강국의 프리킥을 김영광이 처냈다. 수적 우위에도 밀리던 성남은 후반 40분에 들어서 다시 공격을 했다. 양태양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크리스 슈팅은 태클에 좌절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김원준의 좋은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경기는 성남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성남FC(2) : 정승용(전반 42분), 이종호(전반 추가시간 1분)
충남아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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