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김원호 은메달…인도에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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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5위 최솔규-김원호 조가 인도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빈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세계 3위 사이라지-찬드라셰카르(인도) 조에 세트 점수 0대2(18-21, 16-21)로 패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은 2014년 인천 대회 유연성-이용대 이후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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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5위 최솔규-김원호 조가 인도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빈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세계 3위 사이라지-찬드라셰카르(인도) 조에 세트 점수 0대2(18-21, 16-21)로 패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은 2014년 인천 대회 유연성-이용대 이후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솔규-김원호 조는 16강에서 세계 2위 량웨이컹-왕창(중국) 조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21년 만의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금메달 1개(여자단체), 동메달 3개(남자단체·혼합복식·여자복식)에 은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한국팀은 1세트에선 흐름을 앞서갔다. 13대13까지 따라잡힌 후 17대15로 달아나는 듯했지만, 상대에 연속 3점을 내주며 18-18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연속 6실점 하며 1세트를 인도에 내줬다.
기세가 꺾인 한국팀은 2세트 시작부터 7대 11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내 영리한 플레이를 앞세워 10-11 한 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점수 차는 15-20까지 벌어지며 인도에 금메달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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