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완연한 가을…낮까지 해안·제주 곳곳 비
오늘도 가을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았는데요.
흐리기만 했던 서울과는 달리, 지금 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동부와 산지에 많게는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영동에 5-30mm, 남해안과 경북동해안 등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륙지방은 휴일인 내일도 구름만 많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계속되겠고요.
바깥활동 하기는 무난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고요.
많은 지역이 15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4도, 낮 기온은 청주 21도, 대전 2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을 보시면 대구가 21도, 부산 23도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서는 강한 너울을 주의해야겠고요.
더불어 해상에서도 내일 물결이 높게 일텐데요.
특히 남해와 동해상으로 물결이 3,4m 안팎까지 거세지겠고요.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한글날 연휴에는 오후부터 저녁사이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주에는 대체로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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