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보인다…이예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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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이예원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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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정슬기·황유민 공동 3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이예원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김수지(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와 5타 차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이예원은 상금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 후 이예원은 "어제처럼 차분히 하려했는데 1번부터 어려운 상황이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하면서 흐름을 다시 찾았다. 첫 홀의 실수를 생각하지 않고 차분히 하려 노력했던 것이 오늘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우승까지 이제 18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원은 "우승은 마지막까지 모르는 것이다. 오늘처럼 판단 미스를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정확한 티 샷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며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3언더파 72타를 친 김수지는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2위가 됐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성유진은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정슬기, 황유민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도영과 김서윤2이 1오버파로 공동 6위, 김연희와 임진희가 2오버파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박주영은 6오버파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7오버파로 공동 19위에서 22위로 떨어졌다.
신인상 1위를 달리는 김민별과 추천 선수 자격으로 올해 처음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박성현은 10오버파로 공동 33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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