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남자 85㎏급 김희승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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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중량급 국가대표 김희승(35)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희승은 오늘(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85㎏급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의 파이살 알카테비와 2대 2 동점을 이뤘으나 어드밴티지에서 2대 1로 밀리면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김희승의 은메달로 한국 주짓수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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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중량급 국가대표 김희승(35)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희승은 오늘(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85㎏급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의 파이살 알카테비와 2대 2 동점을 이뤘으나 어드밴티지에서 2대 1로 밀리면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김희승은 결승전 초반 상대 선수와 눈치 싸움을 펼쳤고, 두 선수 모두 소극적인 플레이로 페널티 2개씩을 주고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종료 2분 40초 전에 세 번째 페널티를 주고받아 2대 2 동점이 됐고 어드밴티지도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희승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탑에서 기술을 시도하기 시작했지만 상대 선수의 가드를 뚫는 데 실패했고,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어드밴티지를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심판 판정이 뒤집어지지 않으면서 패배가 확정됐습니다.
주짓수는 정확한 동작으로 3초 동안 상대를 제압하면 포인트를 얻고, 해당 동작이 3초 미만으로 이뤄지거나 포인트에 가까운 동작이 이뤄지면 심판 판단에 따라 어드밴티지를 받습니다.
주짓수는 포인트가 높은 선수가 승리하고, 포인트 동점 시 어드밴티지 점수를 따지며, 어드밴티지도 같으면 페널티가 적은 선수가 승리합니다.
김희승의 은메달로 한국 주짓수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쳤습니다.
한국은 5일 남자 69㎏급에서 주성현이 동메달, 6일 남자 77㎏급 구본철이 금메달, 여자 52㎏급 박정혜가 동메달을 땄고, 종목 마지막 날인 오늘은 김희승과 성기라(여자 63㎏급)가 은메달, 최희주(여자 63㎏급)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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