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333법칙 틀렸다!"...충치 폭탄 맞는 최악의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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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 333법칙'을 불문율처럼 지켜 온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식후 서둘러서 양치를 할 경우 치아 에나멜층이 손상될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이 넘지 않게 양치를 한 뒤, 하루 1회 치간 양치를 권장하고 있다.
샤르마 박사는 "침의 생성이 가장 낮을 때는 잠자리에 들기 전"이라며 "자기 전 (양치)하는 것이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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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 333법칙'을 불문율처럼 지켜 온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다른 급한 일이 있어서 혹은 귀찮아서 안 지키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자신만의 양치 루틴을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건 어떤 양치 습관은 치아건강에 치명적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현직 치과의사가 말하는 '충치를 부르는 최악의 실수들'을 소개했다.
양치 직후 가글 하기 = 양치 직후 하는 가글은 양치 후에도 남은 치아 세균을 제거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국 치과협회 과학 고문인 프라빈 샤르마 박사는 양치질 후 가글을 하면 치약에 있는 불소의 이점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불소는 치아 에나멜을 활성화시켜 초기 충치를 예방하고 박테리아 성장을 막는다. 그러나 가글을 하게 되면 치아에 남은 불소 잔여물을 제거해 유해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할 수 없게된다. 가글과 양치는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므로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식후 1시간 이내 양치 = 우리는 어릴 적부터 식후 3분 이내 양치가 가장 치아 건강에 좋은 것이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식후 서둘러서 양치를 할 경우 치아 에나멜층이 손상될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샤르마 박사는 "식사 후 치아 표면(에나멜)은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30~60분 간격을 두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탄산음료 같은 산성 물질을 먹은 뒤 양치를 하면 치아를 더욱 손상해 충치 가능성을 높인다.
치간칫솔 미사용 = 식사 후 입에 남은 음식 찌꺼기는 치아 틈에 쌓이기 마련이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치아가 서서히 썩어 충치를, 나아가 잇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사이 숨겨진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그러나 너무 자주 할 경우 잇몸 손상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이 넘지 않게 양치를 한 뒤, 하루 1회 치간 양치를 권장하고 있다.
양치 안 하고 잠자기 = 하루 '세 번 양치'를 당연하게 생각해왔겠지만 전문가들은 횟수보단 '시기'에 무게를 둔다. 실제 미국 치과협회에서는 '아침과 자기 전 하루 2회'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자기 전 양치는 중요도가 더 높다. 자기 전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침의 저항성을 떨어뜨려 박테리아의 활동성을 높인다. 샤르마 박사는 "침의 생성이 가장 낮을 때는 잠자리에 들기 전"이라며 "자기 전 (양치)하는 것이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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