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1세트' 최솔규-김원호 은메달, 배드민턴 남복 '세계 1위' 인도에 0-2 패배 [항저우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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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규(28·요넥스)-김원호(24·삼성생명) 조가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 랭킹 15위 최솔규-김원호 조는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Binjiang Gymnasium)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삿윅사이라즈 란카레디-치라그 세티(인도) 조를 0-2(18-21, 16-21)로 졌다.
2002년 부산 대회 때 이동수-유연성에 이어 21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였지만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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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5위 최솔규-김원호 조는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Binjiang Gymnasium)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삿윅사이라즈 란카레디-치라그 세티(인도) 조를 0-2(18-21, 16-21)로 졌다.
아시안게임에서 유연성-이용대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이었다. 당시 유연성-이용대는 결승 진출 후 인도네시아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2002년 부산 대회 때 이동수-유연성에 이어 21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였지만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 전적 2전 전패로 밀렸던 둘이지만 이번 대회 기세가 남달랐기에 기대가 컸다. 일찌감치 우승 기대감을 높였던 최솔규-김원호 조다. 둘은 16강에서 세계 2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꺾었다.
전날은 8강에서 세계 1위 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를 물리친 이양-왕지린을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 앞서가던 흐름에서 13-13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원호가 상대의 드라이버 공격을 연신 막아내더니 갑작스런 네트플레이 전환으로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냈다.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은 김원호의 기습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길게 이어진 랠리에서 완벽한 수비로 흐름을 뒤집었고 김원호의 매서운 공격이 연이어지며 1세트 종료까지 3점만이 남았다.
그러나 상대에 연속 3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18-18 동점을 허용했다. 30분 가까이 긴 경기가 이어졌으나 후반 집중력이 부족했다. 18-15에서 연속 6실점하며 뼈아픈 결과를 맞았다. 통한의 결과였다.
2세트 시작이 좋지 않았다. 1세트 막판 이후 넘어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3-3에서 연속 4실점 하며 3-7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반전이 필요했다. 상대의 어설픈 대응에 날카로운 네트 플레이로 추격한 한국은 다시 한 번 범실로 쫓겼다. 5-9.
결국 분위기를 뒤집지 못한 채 한 점씩을 주고 받아 7-11 브레이크에 도달했다. 1세트 초중반 때까지의 흐름과는 완전히 달랐다.
브레이크 이후 최솔규-김원호가 힘을 냈다. 영리한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고 10-11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럼에도 이후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15-20에서 결국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항저우=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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