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하이트진로 3R 5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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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컵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예원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이글에 힘입어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올해 2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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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컵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예원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이글에 힘입어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인 김수지(3언더파)와는 5타 차입니다.
올해 2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예원은 내일 최종 4라운드에서 김수지, 정슬기(이븐파)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예원은 16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막판 두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이예원은 17번 홀(파4)에서 3.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공이 핀 오른쪽 17m 넘는 곳에 멈췄을 때만 해도 버디로 3라운드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이글 퍼트가 먼 거리를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갔고, 이예원은 오른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습니다.
이예원은 "내리막이라서 넣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거리만 맞추자는 생각이었다. 스피드가 조금 빨랐다고 생각했는데, 경사를 잘 타고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전략에 대해 이예원은 "오늘처럼 판단 미스를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확한 티샷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2위 김수지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3언더파로 1위 이예원과 격차가 5타 차로 벌어졌습니다.
정슬기와 황유민, 성유진은 나란히 이븐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서윤과 박도영이 1오버파 공동 6위, 임진희와 김연희는 2오버파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섭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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