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임 내홍’ 충청대 노사, 대학 정상화 합의

안영록 2023. 10.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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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장 선임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겪은 충청대학교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7일 충청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충청학원 법인과 충청대 교원노동조합은 단체협약서에 서명하고 학교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을 신임 총장에,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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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새 총장 선임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겪은 충청대학교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7일 충청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충청학원 법인과 충청대 교원노동조합은 단체협약서에 서명하고 학교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만간 직원노조 등 대학 구성원들과의 합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 3월 31일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을 신임 총장에, 오경나 전 총장을 이사장에 임명했다.

그러자 대학 교수와 직원들은 “경쟁 대학 출신 총장을 새 총장에 임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면서 총장실 점거와 출근 저지 등 퇴진 운동을 해왔다.

충청대학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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