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서 수난사고 잇따라…고성서 스노클링 30대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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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첫 주말인 7일 고성과 강릉 등 강원 동해안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31분께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봉수대해수욕장 바위섬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30대가 물에 빠졌다.
이날 오후 1시 16분께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사천해변에서도 서퍼 1명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소방당국과 해경의 의뢰를 받은 인근 낚시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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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0월 들어 첫 주말인 7일 고성과 강릉 등 강원 동해안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31분께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봉수대해수욕장 바위섬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30대가 물에 빠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스노클링 중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등을 출동해 A(31·경기도)씨를 40여분 만에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해경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16분께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사천해변에서도 서퍼 1명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소방당국과 해경의 의뢰를 받은 인근 낚시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퍼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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