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토크막 때리는 우크라 미사일...러 병참기지 무력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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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세가 크림반도에 이어 러시아군의 남부전선 핵심 보급기지인 토크막을 겨냥하고 있다.
자포리자주에서 복무하는 러시아 관료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군 미사일 3기가 토크막 근처를 타격했다고 텔레그램에 알렸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크라군 미사일 타격으로 토크막에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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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세가 크림반도에 이어 러시아군의 남부전선 핵심 보급기지인 토크막을 겨냥하고 있다.
자포리자주에서 복무하는 러시아 관료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군 미사일 3기가 토크막 근처를 타격했다고 텔레그램에 알렸다.
로고프는 이번 공격으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군 미사일이 방공망을 뚫고 토크막을 타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크라군 미사일 타격으로 토크막에서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토크막은 남부 지역 교통의 요지이자 러시아 점령군의 핵심 병참기지다.
진군이 어려운 겨울철을 앞두고 우크라군은 미사일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거리에서 미사일로 러시아군의 후방 핵심 기지를 공격하는 전술이다.
최근 우크라군은 러시아의 침략 전초기지인 크림반도를 순항 미사일로 연달아 공격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결국 크림반도 주둔 흑해함대는 이달들어 추가 공격을 피해 세바스토폴 기지에서 본토 노보로시스크 항구로 잠수함과 상륙함 등 함정 여러 척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5일에는 조지아 오참지라 지역에 기지를 새로 세워 병력을 노보로시스크보다 더 멀리 보낼 계획까지 발표한 상태다.
추후 토크막까지 미사일 공격으로 수세에 몰린다면 겨울철 러시아군의 보급에는 큰 지장이 생기고, 방어선도 흔들릴 수 있다.
또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에이태큼스(ATACMS)를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전달해 미사일 공세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 미 육군이 미사일 전달 준비를 마쳤고, 바이든 대통령 승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에이태큼스에는 집속탄을 실을 수 있어 현재 우크라군 주력 미사일보다 1기로 더 넓은 지역을 폭격할 수 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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