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불꽃축제 앞두고 '치킨 전쟁'…"아시안게임 이후 주문량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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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등으로 7일 역대급 '치킨데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3사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7일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최근 아시안게임 이후 주문량이 대폭 늘면서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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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매출 높은 요일에 불꽃축제 등 더해져"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등으로 7일 역대급 '치킨데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3사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7일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최근 아시안게임 이후 주문량이 대폭 늘면서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명절 연휴를 제외한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아시안게임이 시작한 뒤로 주문량이 30% 정도 늘었다"며 "계속 주문량이 증가해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토요일은 원래 일주일 중에서도 매출이 높은 편"이라며 "일반적인 토요일 치킨 발주량과 비교했을 때 아시안 게임 축구 한일전과 불꽃축제 등이 있는 이번주 토요일은 발주량이 20%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평일과 비교했을 땐 80% 많은 양이다.
bhc치킨 역시 "본사 차원에서 재고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7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이날 밤 9시 일본과 경기를 치르며 한일전을 펼칠 예정이다.
일찌감치 지자체에서 응원전을 준비하는 등 관심이 쏠리며 치킨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해 인근 지역에서도 치킨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70만명, 이촌·망원 30만명으로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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