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과방위원 "KBS 내부인사로 혁신 못해…사장 임명 서둘러야"

최평천 2023. 10. 7.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KBS 이사회가 신임 KBS 사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을 비판하며 조속한 임명 제청을 촉구했다.

7일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실에 따르면 과방위원들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스피커 역할을 자청했던 김의철 사장이 해임된 지 한 달이 됐지만, KBS 내부 카르텔 문제로 이사회 기능이 마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포털 다음 여론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포털 다음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3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KBS 이사회가 신임 KBS 사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을 비판하며 조속한 임명 제청을 촉구했다.

7일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실에 따르면 과방위원들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스피커 역할을 자청했던 김의철 사장이 해임된 지 한 달이 됐지만, KBS 내부 카르텔 문제로 이사회 기능이 마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사회가 사장 임명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해 공영방송 사장의 공백 사태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KBS 내부 인사로는 방만한 경영 문제를 제대로 혁신할 수가 없다"면서 "상습적인 편 가르기를 하는 편향된 기존 인사들로 KBS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은 KBS가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거센 파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념과 의지, 책임 의식이 있는 사람이 사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