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유승호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 사실적인 연기에 신경 써" [BIFF]

김경희 2023. 10.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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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감독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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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iMBC연예 김경희 기자)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감독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승호는 "'준성'은 고등학교 시절 축구유망주였다가 잘못된 선택으로 군으로 도망간 인물이다. 이 인물을 연기하며 착함과 선함을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갔다"며 캐릭터를 설명, 연기하며 중점 둔 포인트를 밝혔다.

유승호는 "조금은 보이는 부분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있는 그대로 날것을 보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마에 심하게 주름지는 것도 마음 편하게 그때그때 느껴지는대로 재미있게 연기했다."며 얼굴의 주름도 가리지 않고 드러내며 사실적인 연기를 하려 했음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유승호는 욕설씬도 많았는데 "처음에는 조금 많이 어색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다양하게 변주도 하게 되더라."라며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또한 짧은 헤어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된 유승호는 "아마 감독님의 다음 작품 남자주인공도 머리가 짧을 예정."이라며 유난히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 감독 때문에 이런 헤어 스타일을 갖게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제일 좋았으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이 친구들과의 관계였다."라며 "친구지만 인질이고 친구지만 납치범이라는게 고민되고 가장 캐릭터를 잘 설명할수 있는 설정이었다."며 캐릭터를 잘 연기하기 위해 오히려 등장인물간의 케미에 더 신경썼음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카메라가 돌지 않으면 웃음이 가득했다. 남자 또래 배우들이 많아서 현장에서 소소하게 장난을 많이 쳤다. 유수빈이 분위기 메이커로 많이 활약했다"며 현장에서 화기애애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승호는 이 시리즈에 대해 "걷잡을 수 없는! 이라는 말로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 하고 싶다"며 간단 명료하게 밝혔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드라마다. 웨이브에서 볼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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